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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돈내산] 쵸리상경, 샌드카베 메뉴 후기

by NOFOMO 2022. 7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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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왔던 6월 평일 낮

주말 웨이팅이 너무 길어 식겁했던

쵸리상경에 다녀왔다

 

 

 

솥밥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곳인데

항상 대기가 느무*100 길다

(방문해보니 음식 조리 시간이 생각보다 긴 편이라 회전율이 좋지 않아보였다)

 

 

 

 

(웨이팅)

 

 

도착 50분 전에 테이블링 앱으로 원격 줄서기를 하고

도착해서 키오스크에 있는 숫자 6자리를 앱에 입력하고

20분을 더 비를 맞다가 드디어 입성

(평일 낮 기준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역시나 스테이크 솥밥은 하루 20개 한정이어서인지

당연히 없었고

 

리뷰에서 맛있다는 연어솥밥과 갈비솥밥, 표고멘보샤 4pcs 까지 

야무지게 시켰다 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10~15분 정도 후에 음식이 나왔다

 

 

 

 

성수-맛집-내돈내산
연어솥밥

 

 

 

 

 

* 연어솥밥은 음..  

탄 곳이 많았고 짰다  🤦‍♀️

밥과 연어를 밥공기에 덜어놓고 

솥밥에 뜨거운 물을 부어 나중에 숭늉처럼 먹는데

 

연어를 먹을 때부터 탄 맛이 느껴져서 탄 부분을 떼고 먹었는데

 

숭늉을 마실 때는 탄 맛이 너무 나서 먹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

(리뷰에 보면 스테이크 다음으로 연어를 맛있다고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😒)

 

 

그래도 같이 나온 미역국은 맛있는 편 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성수-맛집-내돈내산
갈비솥밥

 

 

* 갈비솥밥은 달다

연어 솥밥보다 덜 짜고 갈비는 부드럽다

 

약간 단짠단짠의 느낌으로

그나마 연어보다는 갈비 솥밥이 더 나았다

 

 

 

 

전반적으로 솥밥의 양이 많아서

인 당 솥밥 하나만 먹어도 배가 꽤 부르다 :p

 

 

 

 

 

 

성수-맛집-내돈내산
멘보샤

 

 

 

 

 

솥밥보다 기대를 덜 했던 표고멘보샤가 제일 입맛에 맞은 아이러니 🤔

 

우리가 흔히 아는 멘보샤와 달리

빵 부분이 없어서 소화가 잘 되는 편인데다

표고가 생각보다 크고 새우 양도 많다

 

간이 세지도 않고 적당해서 제일 맛있었다

 

 

👍 표고 멘보샤는 추천 각 

 

 

 

 

 

 

글티만

웨이팅 시간을 고려했을 때 재방문 의사는 거의 없다.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밥 먹고 나왔는데도 비가 여전히 엄청 내리길래

근처 카페를 찾다가 방문한 샌드카베!

 

생각보다 대만족 🙆‍♀️

 

 

 

 

 

성수-카페-추천
성수 샌드카베 내부

 

 

 

 

비가 와서 그런지 

우리 외에 한 테이블만 있었는데

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좋았다

 

 

터키 식 커피를 팔고 있어서인지

터키 전통 의상이 한쪽 카페 의자에 걸려있었다 ㅎㅎ

 

 

 

 

터키 전통방식으로 만든 커피 한 잔과

시그니처인 멜팅치즈케이크를 시켰다 🍰

 

 

 

 

성수-카페-추천
샌드카베 터키커피와 멜팅치즈케잌

 

 

 

치즈케잌을 예~~전에 한 번 먹어보곤

입에 안 맞아서 거의 5년이 넘도록 안 먹었었는데

 

 

이 치즈케이크는 찐이었다

(무조건 멜팅치즈케잌 시켜야 함)

 

 

 

 

커피도 산미가 강하지 않고 적당히 씁쓸해서

치즈케잌과 너무 잘 어울렸다

 

 

 

 

치즈케잌을 한 입 베어물고

커피 한 잔 마시면서

투둑투둑 빗소리를 듣는데 편안하고 평화로운 느낌

 

 

 

여기 재방문 의사 많음 👍

 

 

 

 

 

(다만, 쵸리상경도 그렇고 여기 카페도 그렇고

매장 내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정신이 없긴 했다는 점...)

 

 

 

 

 

총평

 

 

 

성수에선 매 번 가는 곳만 갔었는데

비록 옷이 전부 젖은 하루였지만

맛난 치즈케잌집을 찾아내서 좋았던 하루 :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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